9월 CPI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 - TSMC의 실적발표 및 숏 커버링

안녕하세요! 20대의 경제일기입니다

13일(현지시간)에 9월 CPI 발표가 있었습니다.

9월 CPI는 전월대비 0.1% 낮아졌지만 시장의 예측치였던 8.1%보다는 높게 나왔습니다.

에너지 및 식품을 제외한 9월 근원 CPI도 6.6%로 시장의 예측치였던 6.5%보다 높았습니다.

해당 뉴스가 나온 후 시장은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9:30분 CPI의 발표이후 급락하기 시작한 시장은 4%가량 하락을 하였다가 22:30분에 5% 이상을 상승을 하면서 결국 양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CPI가 높게 나왔는데도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번 SOXL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실적이 너무 좋게 나왔습니다.

TSMC의 경우 3분기 매출이 시장의 예측치인 $19.65B 보다 높은 $20.23B, EPS(주당순이익)은 시장의 예측치였던 $1.66 보다 높은 $1.79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반도체 시장이 굉장히 얼어붙었었는데 해당하는 뉴스가 나오면서 반도체 주식인 엔비디아, 인텔, AMD 등이 일제히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많은 뉴스에서 실적 기대감과 과매도 구간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공매도가 과열되었기에 숏커버링(공매도로 빌려 쓴 주식에 대하여 갚기 위해 사는 행위) 이 나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이 이렇게 급등할 정도의 이유는 아니였던 거 같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항상 시장을 예측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결국 50:50의 반반이고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렌 버핏, 피터 린치도 시장의 예측은 무의미하다고 답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기준에 맞춰서 좋은 회사의 주식을 모으다 보면 언젠간 부자가 되어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상승장인데 기분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