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의 경제일기입니다.

오늘은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매력적인 가격이된 구글의 투자 포인트 딥마인드에 관하여 재미있게 포스팅하겠습니다!
딥마인드에 관해서는 2개의 포스팅을 쓸 것이고 오늘은 이세돌의 바둑과 연관지어 흥미 위주로 쓰겠습니다.
알파고 이전의 인공지능은 체스는 사람을 이길 수 있어도 바둑은 인간을 이길 수 없다고 평가받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바둑의 경우의 수는 말 그대로 무한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이 초반에는 직관에 따라 강하고 후반에는 계산이 강한 인공지능이 이길 것이라 생각하였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세돌 9단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인간의 오판으로 알파고는 초반에 오히려 더 극강의 모습과 인간을 능가하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왜냐하면 무한한 경우의 수가 있는 초중반이 오히려 알파고의 입장에서는 더 유리하고 후반으로 갈 수록 경우의 수가 적어져 인간이 유리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구글의 딥마인드 챌린지 이후 인간의 바둑은 전면적인 검토와 연구에 돌입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는 극초반에 상대방의 화점(귀퉁이)에 33을 들어가는 수는 굉장히 악수라고 여겨졌는데 알파고는 이 수를 굉장히 자주 두었고 현재는 극초반의 33 침투는 정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프로기사들이 AI를 통하여 훈련을 하면서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이 수가 맞는지 안 맞는지 많은 분석을 하여도 확실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알파고의 클릭 한번이면 어떤 수의 승률이 얼마인지 바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모든 기사에게는 바둑을 두는 자신만의 고유한 흐름이 있었고 이를 기풍이라고 불렀습니다.
예전에는 대부분의 기사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기풍을 가졌지만 현재는 그러한 기풍이 아닌 얼마나 알파고와 같게 두는 지가 중점이 되어 기풍은 없어지고 수가 획일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욱 무서운 점은 알파고 제로는 알파고를 상대로 100전 100승을 했다는 점입니다.
알파고 제로는 알파고의 개발 이후 나온 강화학습을 통한 인공지능입니다.
이전의 알파고는 인간의 기보를 바탕으로 학습하였지만 알파고 제로는 인간의 기보없이 스스로 학습을 하도록 설계한 인공지능입니다.
왜냐하면 AI의 수준에서 인간의 기보는 오히려 학습을 하는데 제한을 두고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알파고 제로는 학습시간 36시간만에 이세돌과 상대한 알파고와 같은 수준이 되었고 72시간이 되었을 때는 100전 100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진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바둑의 신이 되기까지 단 72시간이 걸렸다는 뜻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알파고를 생각할 때 엄청난 컴퓨터가 많이 연결되고 수없이 연산을 하는 것을 생각하며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알파고의 대단한 점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입니다.
알파고는 단지 바둑 인공지능을 위해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강화학습을 위해 만든 소프트웨어로 논리 로직을 다른 분야에도 그대로 적용하면 그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딥마인드는 알파고 뿐만 아니라 알파폴드, 알파스타, 알파코드, Gopher 등의 다양한 분야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시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중간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중간 선거 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의 해소로 상승하는 일이 많았던 만큼 주식이 상승하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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