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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념

경제지표-GDP 완전 정리! GDP란 무엇이고 어떤 종류가 있는가!- 실질 GDP vs 명목 GDP, GDP 디플레이터 란?, 잠재 GDP, GDP 갭

by 20대의 경제일기 2022. 10. 13.

안녕하세요 20대의 경제일기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경제개념시간으로 GDP에 대해서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GDP의 의미부터 정의 하겠습니다!


1.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이란?


국내총생산(GDP)란 일정 기간 동안 한 국가 내에서 새롭게 생산된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 가치로 정의됩니다.

특징으로는 GDP는 한 국가내에서 생산한 것으로 우리나라 영토 내에서는 외국인의 최종 생산물도 포함하고, 새롭게 생산된 것으로만 정의되어 중고거래할 경우는 GDP의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미 작년에 반영했기 때문이죠!

또한 최종 재화와 서비스만 측정 함으로 자동차를 예시로 들면 자동차에 들어간 철,배터리,엔진등은 GDP에 포함이 안 됩니다!

또한 GDP가 증가한다는 것은 실업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며 GDP의 증가와 감소가 실업의 증가와 감소를 의미합니다!

GDP가 한 국가의 경제성장의 기준이 되는 이유는 실질 GDP의 증가가 생산의 증가를 의미하고 생산의 증가는 곧 생산활동에 참여한 요소 제공자들의 소득 증가를 의미하고, 소득 증가는 다시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실질 GDP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2.명목 GDP vs 실질 GDP


명목 GDP물가 변화가 반영되지 않은 GDP를 의미하고 실질 GDP물가 변화를 반영한 GDP를 의미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GDP는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를 기준으로 하므로 생산량X재화의 가격으로 계산하여 합한 값을 의미합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랑 테슬라의 세미트럭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구분 2021년 2022년
가격(만 원) 생산량(개) 가격(만 원) 생산량(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100 10 140 10
테슬라 세미트럭 200 20 240 20

명목 GDP의 경우 물가의 변화를 계산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해의 생산량으로 값을 구합니다.

2021년의 명목 GDP는 (100만원 X 10개) + (200만원 X 20개) = 4000만원
2022년의 명목 GDP는 (120만원 X 10개) + (200만원 X 20개) = 5200만원

하지만 실질 GDP는 다릅니다.

실질 GDP의 경우 물가의 변화를 계산하므로 기준연도의 가격을 사용합니다.

기준연도가 2021년이라면 2021년과 2022년의 실질 GDP는 4000만원으로 같습니다! 가격의 기준이 2021년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실질 GDP는 항상 비교하는 기준연도가 필요하고 기준연도 기준의 GDP증가량을 계산합니다.

명목 GDP와 실질 GDP를 구분하는 이유는 당연히 GDP를 경제성장 지표로 사용하는 경우 생산량의 증가로 국민의 생활 수준을 판단하기에 물가 상승으로 인한 GDP 상승인지 아니면 실질적인 생산량의 증가로 인한 결과인지 파악하기 위해서 입니다.



3. GDP 디플레이터 (GDP deflator)


GDP 디플레이터 (GDP deflator)는 인플레이션 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로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누어 100을 곱하여 구하는 수치입니다.


명목 GDP는 당해연도 가격으로 구하는 GDP이고 실질 GDP는 기준연도 가격으로 구하는 GDP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기준연도 대비 당해 연도의 물가가 얼마나 상승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지표로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예시를 든 표에서 본 2022년의 명목 GDP는 5200만원이고 실질 GDP는 4000만원 이였습니다.

이를 이용해 GDP 디플레이터를 구하면 130으로 2022년은 2021년에 비해 물가가 약 30%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잠재 GDP 및 GDP 갭 (GDP gap)


잠재 GDP 한 나라가 단기적 호황 및 불황에 관계없이 주어진 자원을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최대한 활용하였을 때 달성할 수 있는 GDP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한 국가 경제가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의 GDP를 의미합니다.

이때의 상태는 한 국가의 모든 자원이 생산에 투입된 상태이고 이를 완전 고용이라고 합니다.


GDP 갭은 실제 GDP와 잠재 GDP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실제 GDP는 측정 시점의 GDP 상태를 의미합니다.

실제 GDP가 잠재 GDP보다 높다면 한 국가 경제는 최대 수준보다 높은 생산량을 달성하고 있으므로 생산요소가 정상 수준을 넘어 과잉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실제 GDP가 잠재 GDP에 미치지 못한다면 정상적인 수준 미만으로 사용하고 있으므로 경기 침체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리: GDP 갭 > 0 = 경기호황, GDP 갭 < 0 = 경기불황


오늘은 GDP에 대해서 완벽 정리 해봤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을 통해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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