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국 폭스콘 공장 폐쇄로 인한 공급망 악재 - 인도, 베트남 등 탈 중국화 가속

애플 중국 공장 코로나 중단으로 인한 공급망 악화

 

애플의 아이폰 14 생산 공장인 중국에서 코로나로 인하여 공장이 중지되면서 애플의 공급망 악화라는 악재가 나왔습니다.

이에따라 JP모건은 애플의 목표주가를 $200 -> $190로 하향 조정하였고 분기 아이폰의 출하량 예상치를 7400만대 -> 7000만대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이는 각각 아이폰 14, 아이폰 14 pro에서 200만대씩 뺀 결과입니다.

인도 폭스콘 공장 2024년까지 인력 4배로 증가

 

이에따라 애플은 중국에서의 생산 중심에서 생산라인을 다각화하는 방향을 추진하기로 하였는데 인도가 그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도 폭스콘 공장의 아이폰 생산이 내년에 150%증가,중장기적으로는 아이폰 생산 40~45%를 인도 폭스콘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현재 1만 7천여명인 인도 폭스콘 공장의 인력을 7만여명까지 증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Airpod을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도 논의 중에 있다고 합니다.

2023년 베트남에서 일부 맥북 생산

 

애플은 중국에서 공장을 전환하기 위하여 현재 베트남에서도 일부 맥북을 생산하는 것으로 CNBC가 밝혔습니다.

폭스콘에 따르면 빠르면 5월부터 베트남에서 맥북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고 점차적으로 애플워치, 홈팟도 베트남에서 생산할 계획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Apple의 악재는 수요감소에 따른 악재가 아닌 공급 부족으로 인한 악재여서 큰 악재라고는 생각이 안됩니다.

전문가들은 블랙프라이데이 및 크리스마스를 지나기 때문에 12월 재고가 20~30%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고 이번 중국 악재로 공장을 다분화하면서 리스크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길게 보면 Apple에게는 좋은 뉴스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시장이 너무 힘든데 같이 버텨서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